자동차 관련정보
자동차 이름에 관한 이야기
도로위에 무수히 많은 자동차들은 저마다 차명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이름이 중요하듯이 자동차도 이름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차명은 막 지어진게 아니라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자동차 이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 이름 하나 짓는 데에는 많은 비용과 몇년의 시간이 들어가는거 아시나요?
자동차 이름 짓는데에는 언어학자, 상표권 변호사, 마케팅 전문가 등이 총동원되는 하나의 프로젝트 랍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기에는 외국어에서 좋은의미의 단어를 차용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답니다.
일례로 현대자동차의 인기모델인 "아반테"는 스페인어로 "전진"이라는 뜻이고, "쏘나타"는 클랙식 음악형식에서, "그랜저"는 영어로 위엄, 웅장함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이는 수출 시장에서의 어감과 국내 소비자에게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노린 전략이었고, 최근에는 그 흐름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유명 수입차인 벤츠나 BMW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네이밍 문법을 따라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고급차 코드"로 읽히게 하고자 하려는 의도로 제네시스가 G70, G80, G90처럼 알파벳+숫자 체계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기 수입차량인 벤츠의 경우 C클래스(준중형), E클래스(중형), S클래스(대형) 처럼 알파벳으로 등급을 나뉘며 뒤에붙는 숫자 220, 250등으로 엔진사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합은 이름만 보고도 이차가 어느급인지 직관적으로 알수있게 하는 전략인데요.
또다른 인기 수입차량인 BMW의 경우 특별히 규칙이 없어 보이지만, 숫자에 따라서 등급을 나뉘고 있습니다.
3시리즈: 준중형 / 5시리즈: 중형 / 7시리즈: 대형
이렇게 나름 의미있는 등급을 나눠서 이름을 표현하는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포드 "머스탱", "익스플로러" 처럼 차량의 성격이나 이미지를 이름으로 표현하려는 감성적인 단어를 쓰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이처럼 각 제조사들은 나름 회사와 환경에 따라 각각의 의미를 부여하며 차량의 이름을 결정하고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이름을 확정하기 까지 각 제조사들은 아래의 과정을 거치는데요.
후보이름 리스트업 - 주요판매국 언어로 발음및 의미검토 - 상표등록 현황확인 - 소비자 반응조사 - 최종후보 결정
여기서 유의할게 어떤나라에서는 완벽한 이름이, 다른 나라에선 욕설이나 비속어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로도 이러한 사례들이 종종 있느데요.
롤스로이스 "실버 미스트(Silver Mist)" : 독일에선 Mist가 배설물을 뜻하는 비속어라는게 뒤늦게 발견되어 "실버 섀도"로 차명 변경
혼다 "재즈(Jazz)" : 원래이름이 "피타(Fitta)"였는데 북유럽 일부언어에서 저속한 표현이라 유럽출시 직전 개명
사람에게도 이름이 중요하듯이 자동차의 이름은 그 차의 첫인상이자 브랜드 전략 그 자체입니다.
좋은 차명은 마케팅비용을 줄여주지만, 잘못된 차명은 시장진입 자체를 막어버릴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이름 하나 교체로 재출시, 재인증, 재광고까지 다시 진행해야 하니 그 비용은 상상 이상이겠죠.
이렇게 자동차 이름은 그 모델의 미래를 결정하기도 한답니다.
무심코 불리웠던 자동차 이름이 많은 과정과 노력을 들여 정해진다는 사실에 도로위의 수많은 자동차들을 다시한번 보게되네요.
오늘은 자동차 이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미소카닷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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