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를 오래타기 위해 버려야 할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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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처럼, 자동차도 제 성능과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으로 만들어진 소모품이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차량 소모품 교환이나 각종 경정비 정도로 차량을 관리한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일상생활에서 평소 주행 시에도 차량의 수명을 더 오래 유지하도록 하고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관리 방법이 있는 반면, 차량의 수명을 갉아먹는 잘못된 습관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일부 습관들은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닐 수도 있으나, 반대로 차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거나 부품들을 더욱 빠르게 마모 시키는 좋지 않은 습관들도 있는데요.
이런 차량에 문제가 되어 큰 수리비가 지출될 수도 있는 나쁜 운전 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급한 기어변속
현시점에서 일반 수동 변속기어가 장착된 차량보다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차량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그 결과 일상 주행 시 기어 변속은 되도록 많이 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주차를 하는 경우, 좁은 길에서 U턴을 하는 경우에만 전진(D) 또는 후진(R) 기어를 반복적으로 변경하는 경우 정도만 꼽을 수 있는데,
이때 기어 변속을 할 때마다 차량을 완전히 멈추지 않았을 때 갑작스러운 변속을 습관적으로 진행한다면 자동차의 트랜스미션을 자칫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트랜스미션의 고장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나, 대체로 가혹하고 잦은 사용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변속 습관을 반복하다 보면, 미션 기어의 마모 속도가 가속화되며 기어가 심하게 훼손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악의 경우 스프링 부품이 파손되어 금속 가루가 트랜스미션 내부에 돌아다니게 되어 점차 미션을 망가뜨릴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불필요한 마모가 발생하지 않고 올바른 변속 타이밍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차가 완전히 정차한 이후 변속을 해주는 습관을 키우면 더욱 오랫동안 자동차 미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3급금물(급가속, 급출발, 급정지)
저희 미소카닷컴이 항상 말씀드리는 부분이죠.
차량의 급한 변속뿐만 아니라 급가속, 급출발, 그리고 급정지까지 갑작스러운 주행 스타일은 자칫 사고로 이어지는 안 좋은 습관이지만, 차량 수명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장에서 갓 출고한 신차도 ‘길들이기’ 당시에는 급한 주행은 삼가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평소 운전습관 자체가 급가속 또는 급제동을 자주 하게 된다면 연비 하락은 물론 기어 박스, 디퍼렌셜, 드라이브 샤프트 등 주행 관련 부품에 큰 손상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한 주행습관을 하지 않게 되면 차량의 수명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권장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차량은 가볍게 유지
모든 자동차에는 후방에 트렁크 적재 공간이 존재합니다.
필요한 짐들을 실을 수 있는 점도 자동차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평상시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짐을 넣다 보면 필요하지 않는 상황이어도 트렁크에 보관해 방치해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벼운 짐이라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만, 무거운 짐들은 되도록 이면 필요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 무거운 채로 유지하게 되면, 동력 전달 계통이라 브레이크 손상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커브길이나 승차감도 하락하게 될 뿐만 아니라 제동거리도 불필요하게 길어지는 등 차량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만큼 불필요한 짐은 평소에 꺼내 별도로 보관하고 필요하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만 차량에 보관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나친 예열은 금지
차량의 시동을 건 이후 자동차 엔진블록을 감싸는 오일 순환과 열을 올리는 과정을 보통 ‘예열’ 또는 공회전이라고 하는데요.
시동을 켜 높은 뒤 엑셀이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고 단순히 시동만 켜놓은 상태를 뜻하는데, 자동차 운행을 하기에 앞서 적당한 예열은 자동차 관리에 있어 좋은 습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열 과정 없이 시동을 걸자마자 바로 운행을 하는 경우에는 자동차에 무리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사람에 비유하면 사전 준비 운동 없이 과격한 운동을 바로 시작하는 경우 각종 관절이나 근육 등에 무리가 올 수 있는 것처럼, 자동차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엔진 예열이 되지 않았을 때 바로 주행하게 되면 엔진 내부의 각 부품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예열이 좋은 습관이라고 해서 너무 길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불필요한 예열이나 공회전은 오히려 더 많은 매연을 꾸준하게 발생할 수 있어 환경에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예열은 1분 정도 겨울철에는 2-3분 정도만 해줘도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를 운행 또는 주행하는 동안 차량에 좋지 않은 영향들을 주는 안 좋은 습관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평소 무의식적으로 하던 운전습관들이 장기적으로는 차량 수명에 있어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인지하시어, 오늘 소개해 드린 습관을 가지고 계신다면 조금씩 고쳐나가 오랫동안 차량이 고장 나지 않도록 운행하시는 것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자동차 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동차는 소모품이지만 얼마나 관리해 주고 무리를 주지 않느냐에 따라 상태와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본글은 픽플러스 포스팅을 참조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미소카닷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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